[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이효리 / 사진제공=하이컷
가수 이효리 / 사진제공=하이컷
가수 이효리의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 매체는 이효리가 지난해 제주도 신혼집을 판 데 이어 올해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논현동 주택도 연달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삼성동에 보유하고 있던 주상복합 아파트도 2017년에 이미 판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금껏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논현동에 있는 대지면적 336.9㎡(옛 102평)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 주택을 A법인에 38억원을 받고 팔았다. 이 주택은 2013년에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이효리가 살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이번 매각으로 올 들어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인상 폭탄은 피하게 됐다.

이효리는 2009년 삼성동에 분양을 받아 갖고 있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도 2017년 5월 그룹 카라의 멤버인 박규리에 21억원에 팔았다.

이효리는 JTBC 예능 ‘효리네민박’의 배경이 된 제주도 신혼집도 지난해 JTBC 측에 14억3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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