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간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개봉 7주차에 8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지난 3일 누적 관객 수 853만5630명을 기록했다. 신작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이어 예매율 및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쌍끌이로 함께 달리며 85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알라딘’은 마블 스튜디오 역대 흥행 5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867만8117명 관객수까지 뛰어넘고 수일내 9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게 된다면 ‘아이언맨3’(2013)의 900만1679명 관객 기록까지 넘게 된다. 이전 900만대 관객 동원 작품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2018) ‘검사외전’(2016) ‘기생충’(2019) ‘관상’(2013) ‘설국열차’(2013) ‘아이언맨3’(2013)순이다.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관객 돌파한 ‘알라딘’. 개봉 60일 만에 900만을 넘어선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2주나 빠른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