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절친 이동우의 마지막 라디오를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동우는 “김경식, 박수홍 두 분이 와주셨다”고 두 사람을 소개했다. 박수홍은 “친구 동우 마지막에 울까봐 방송사고 막으려고 왔다”고 농담했고, 김경식도 “마지막인데 제대로 방송하자”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동우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 굉장히 부족했고, 너무 모자란 모습들만 떠오른다. 나태했고, 어쭙잖았다. 부디 용 서해주 십사 하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다. 울고 싶지만 웃을 수 있게 해 줘서 그 시가들에 감사하고 시간들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예 이제 가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박수홍, 김경식은 이동우의 집으로 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동우는 “친구야 내 손목을 잡고 반찬 위치 좀 알려줄래?”라고 부탁했고, 박수홍은 손목을 잡고 반찬의 위치를 알려줬다.
박수홍은 “너 처음에 병을 알고 나서 방황 많이 했었잖아. 극단적 선택도 생각했었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동우는 “아침부터 술을 마셨다. 취해있어야 잠도 잘 수 있었다. 아침부터 술 먹는 거 기분이 더럽더라. 먹고 싶지 않았다. 아침 공기 느끼고 싶은데 이게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어라고 생각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고마운 건 식수들이 다그치거나 그 흔한 응원도 하지 않았다. 부수면 부수는 대로 버려주고 욕하면 욕하는 대로 다 들어줬다. 날 살린 건 가족”이라고 말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절친 이동우의 마지막 라디오를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동우는 “김경식, 박수홍 두 분이 와주셨다”고 두 사람을 소개했다. 박수홍은 “친구 동우 마지막에 울까봐 방송사고 막으려고 왔다”고 농담했고, 김경식도 “마지막인데 제대로 방송하자”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동우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 굉장히 부족했고, 너무 모자란 모습들만 떠오른다. 나태했고, 어쭙잖았다. 부디 용 서해주 십사 하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다. 울고 싶지만 웃을 수 있게 해 줘서 그 시가들에 감사하고 시간들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예 이제 가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박수홍, 김경식은 이동우의 집으로 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동우는 “친구야 내 손목을 잡고 반찬 위치 좀 알려줄래?”라고 부탁했고, 박수홍은 손목을 잡고 반찬의 위치를 알려줬다.
박수홍은 “너 처음에 병을 알고 나서 방황 많이 했었잖아. 극단적 선택도 생각했었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동우는 “아침부터 술을 마셨다. 취해있어야 잠도 잘 수 있었다. 아침부터 술 먹는 거 기분이 더럽더라. 먹고 싶지 않았다. 아침 공기 느끼고 싶은데 이게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어라고 생각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고마운 건 식수들이 다그치거나 그 흔한 응원도 하지 않았다. 부수면 부수는 대로 버려주고 욕하면 욕하는 대로 다 들어줬다. 날 살린 건 가족”이라고 말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