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고(故) 한지성. 사진제공=한지성 SNS
배우 고(故) 한지성이 교통사고 당시 음주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부검 최종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해서는 ‘면허취소 수치(0.1% 이상)’라고만 밝히고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한지성을 잇따라 들이받은 택시기사 B씨의 택시와 C씨의 올란도 승용차에 대한 국과수 조사결과도 공개했다. B씨와 C씨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시속 120㎞ 이상의 속도로 차량을 주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미 사망한 한지성에 대한 음주운전 혐의 조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고 한지성의 남편 D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고(故) 한지성. 사진제공=한지성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2019050817430616372-540x675.jpg)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부검 최종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해서는 ‘면허취소 수치(0.1% 이상)’라고만 밝히고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한지성을 잇따라 들이받은 택시기사 B씨의 택시와 C씨의 올란도 승용차에 대한 국과수 조사결과도 공개했다. B씨와 C씨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시속 120㎞ 이상의 속도로 차량을 주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미 사망한 한지성에 대한 음주운전 혐의 조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고 한지성의 남편 D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