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합작한 누아르 드라마 ‘B’가 16일 방송되는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이하 ‘침착한 주말’)에서 공개된다.
지난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며 ‘침착한 주말’에 사연을 보냈던 자칭 ‘보통 남자’ 김 모 씨. 두 MC는 김 모 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드라마 시놉시스와 함께 포스터를 제작했다.
먼저 드라마의 등급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체 관람가’로 설정한 주호민과 이말년. 이들은 첫 번째로 ‘김 모 씨는 여자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라는 특징에 주목했다.
이말년이 “뻔한 설정 말고 고조할아버지가 김 모 씨의 꿈에 나타나서 ‘너는 여자와 밥을 먹지 마라’라고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이에 주호민은 “밥보다는 ‘쌀을 먹지 마라’로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주인공 김 모 씨는 고시히카리 대신 안남미만 먹어야 한다’는 설정이 만들어졌다.
계속해서 두 MC는 세 사람의 첫 만남 장소로 ‘취업 스터디’를 선택했다. 연거푸 취업에 실패하고 마지막까지 스터디에 남아 있던 세 사람이 기적적으로 동시에 합격한 회사가 바로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수상한 회사, 버뮤다’다. 이어 두 MC는 본격적인 누아르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1층의 가게가 ‘버뮤다’에 쳐들어온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주호민, 이말년의 드라마 제작 도전기의 결말은 이날 밤 8시 45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지난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며 ‘침착한 주말’에 사연을 보냈던 자칭 ‘보통 남자’ 김 모 씨. 두 MC는 김 모 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드라마 시놉시스와 함께 포스터를 제작했다.
먼저 드라마의 등급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체 관람가’로 설정한 주호민과 이말년. 이들은 첫 번째로 ‘김 모 씨는 여자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라는 특징에 주목했다.
이말년이 “뻔한 설정 말고 고조할아버지가 김 모 씨의 꿈에 나타나서 ‘너는 여자와 밥을 먹지 마라’라고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이에 주호민은 “밥보다는 ‘쌀을 먹지 마라’로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주인공 김 모 씨는 고시히카리 대신 안남미만 먹어야 한다’는 설정이 만들어졌다.
계속해서 두 MC는 세 사람의 첫 만남 장소로 ‘취업 스터디’를 선택했다. 연거푸 취업에 실패하고 마지막까지 스터디에 남아 있던 세 사람이 기적적으로 동시에 합격한 회사가 바로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수상한 회사, 버뮤다’다. 이어 두 MC는 본격적인 누아르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1층의 가게가 ‘버뮤다’에 쳐들어온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주호민, 이말년의 드라마 제작 도전기의 결말은 이날 밤 8시 45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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