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이상엽과 임수향은 8명 멤버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막무가내 가족 상황극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이를 알게 된 멤버들은 반가워하며 “너희가 무슨 할아버지, 할머니냐! 말도 안 된다”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한 이날 이상엽의 언밸런스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상엽은 할아버지 가발과 한복까지 풀 세트로 장착했지만, 신발은 다소 젊은 스타일의 힙합 스니커즈를 신고 등장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게 뭐냐, 힙합 할아버지다””라고 나무랐지만, 이상엽은 당황하지 않고 비보잉 스텝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