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의 우승자 송가인이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방송 내내 실력을 입증하며 시청률은 물론 트로트 장르의 부흥을 견인했다. 압도적인 ‘중년 픽(PICK)’으로 ‘트로트계의 강다니엘’로 불리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송가인은 ‘아내의 맛’이 방송 1주년 기념 확장판으로 선보이는 ‘엄마의 맛’에 어머니 송순단 씨와 함께 출연해 특별한 ‘모녀 라이프’를 선보인다. 송가인이 ‘중년의 아이돌’로 대세에 올라설 수 있던 데는 어머니 송순단 씨의 역할이 8할을 차지할 정도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한다. ‘송가인-송순단’ 일명 ‘송송모녀’가 선사할 리얼 일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가인은 평소 “어머니의 피를 100% 물려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왔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어머니 송순단 씨의 좌중을 휘어잡는 DNA를 딸 송가인이 이어받은 셈이다. 송가인은 어머니의 피를 이어 받아 판소리를 전공하던 국악인에서 가수가 됐고,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지원해 결국 우승의 왕관까지 차지했다.
‘트로트계 아이돌’ 송가인을 키운 어머니 송순단 씨의 비결은 무엇일지, 우승 당시 부모님의 도움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내비치며 펑펑 눈물까지 흘렸던 송가인과 송순단 모녀의 ‘특별한 케미’는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다양한 부부의 삶을 보여주는 ‘아내의 맛’이 방송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부부를 넘어 더욱 ‘특별한 맛’에 도전한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