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신정윤이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신정윤은 "어머니가 교통사고 후 무릎이 안 좋아졌는데, 아파도 병원에 안 간다. 현재 연골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걱정했다.
한의사는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 퇴행성과 외상성이 합쳐진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아직 수술할 필요는 없다"고 침 치료를 진행했다.



신정윤은 "나한테 조루 정력 부족은 먼 얘기다. 사실 좀 없어지는 게 좋다. 너무 세서"라고 허세를 보였다. 하하는 "남자의 자존심"이라며 공감했다.
진맥 결과 신정윤은 남성 갱년기 1기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표에 스스로 '성욕 저하'와 배뇨 장애'를 체크하기도 했다.



신정윤은 어머니가 전류침을 맞고 약간 아파하자 전류 세기를 조절하는 척 장난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너무 짜증 나게 장난을 많이 친다. 내가 침맞고 있는데 애가 이러면 너무 짜증 날 것 같다"고 일침했다.
맥을 세게 누르면 하나도 안 뛰는, 튼튼한 차에 연료가 부족한 상태인 신정윤. 항아리 부황과 얼굴 침으로 기력과 미모를 회복한 그에게 출연자들은 "힘내요"라고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결혼 안 하고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굳이 내가 집을 나갈 필요 없잖아"라는 신정윤에게 어머니는 "내가 이런 행복을 포기하겠다. 다른 행복 느끼게 해달라"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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