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결혼 15년 차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MC 전현무는 "내가 실수한 거 있다. 김소현 씨가 알고 보니 나보다 누나더라. 여러 방송에서 만나서 반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간 자신보다 어린 줄 알고 반말을 했던 것. 전현무는 1977년생, 김소현은 1975년생. 전현무보다 2살 연상인 김소현은 "'잘 있었냐' 하는데 정정해 주기 싫더라. 그만큼 내가 어려보인다는 거니까 반말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김소현보다 8살 연하인 손준호는 "아름답지 않냐"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김소현은 "남편과 8살 차이 나는데, 30대까지는 괜찮았다. 남편이 40대가 되니까 8살 차이 난다고 밝히기 싫더라"고 털어놨다. 손준호는 "맨날 '영원히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한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종합] 김소현♥손준호, 호가 130억대 사는데…"서로 수입 모른다, 경제권 분리"('전참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67080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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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소현♥손준호, 호가 130억대 사는데…"서로 수입 모른다, 경제권 분리"('전참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67080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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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소현♥손준호, 호가 130억대 사는데…"서로 수입 모른다, 경제권 분리"('전참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670812.1.jpg)

김소현은 프릴이 달린 공주풍 잠옷을 입고 아침 준비에 나섰다. 부부는 살림 도와주는 분 없이 직접 함께 살림을 하고 있다고.
집안에서 김소현이 있는 부엌에만 전등이 켜져있던 상태. 손준호가 "사용하는 곳만 불을 켜자"는 절약 정신을 강조해 가족들이 따르고 있던 것. 김소현이 다소 얇은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에 손준호는 "잠옷을 얇은 걸 입었다"고 했다. 김소현이 "좀 덥다"고 하자 손준호는 "보일러 올렸냐"고 물었다. 김소현은 "보일러 안 올렸다"고 해명했다. 매니저는 "손준호가 케이터링 남은 간식도 챙긴다. 절약 정신이 대단하다"며 손준호의 짠돌이 면모를 밝혔다.
부부는 경제권을 나눴다고. 김소현은 "나는 0원부터 시작해서 통장에 돈이 불어나는 재미를 봤는데, 남편은 그런 재미를 못 느끼고 결혼했다. 그래서 통장에 돈이 쌓이는 걸 보면서 즐겁게 돈 벌었으면 해서 경제권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서로 얼마 버는지 아예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김소현은 교육비, 집밥 식비를 담당하고, 손준호는 외식비, 관리비 및 세금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현무는 "관리비를 자기가 내니까 불을 안 켜는구나"라며 탄식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집은 서울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로, 이곳에는 가수 지드래곤, 그룹 방탄소년단 RM, 지민도 거주한다고 알려졌다. 부부는 과거 43억원에 전용면적 206.89㎡(약 62평·공급면적 248.84㎡)을 분양 받았는데, 현재 같은 매물의 호가는 130억원에 달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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