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김준호를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개그콘서트’ 1000회 방송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원종재PD, 박형근PD와 코미디언 전유성, 김미화, 김대희, 유민상, 강유미, 신봉선, 송중근, 정명훈, 박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희는 “개인적으로 1000회가 그 누구보다 감회가 새로운 게, ‘개그콘서트’ 1000회 역사를 두고 빼놓을 수 없는 사람(김준호)이 있다”며 “‘개그콘서트’를 시작하고 10회 정도 됐을까, 둘이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우리의 목표는 1000회까지 하는 거라고 했다. 그 사람과 ‘우리는 1000회까지 하는 거야’라고 말하면서도 말도 안된다는 심정이었는데 그게 현실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다 출연 1위인 그 사람이 정작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를 저와 함께 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다. 그렇다고 그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고 잘잘못을 떠나 인간적으로 아쉽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희는 “사실 어제 그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출연이 안되니 방청석에서 구경하면 안되냐고 묻더라.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개그콘서트’ 1000회 방송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원종재PD, 박형근PD와 코미디언 전유성, 김미화, 김대희, 유민상, 강유미, 신봉선, 송중근, 정명훈, 박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희는 “개인적으로 1000회가 그 누구보다 감회가 새로운 게, ‘개그콘서트’ 1000회 역사를 두고 빼놓을 수 없는 사람(김준호)이 있다”며 “‘개그콘서트’를 시작하고 10회 정도 됐을까, 둘이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우리의 목표는 1000회까지 하는 거라고 했다. 그 사람과 ‘우리는 1000회까지 하는 거야’라고 말하면서도 말도 안된다는 심정이었는데 그게 현실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다 출연 1위인 그 사람이 정작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를 저와 함께 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다. 그렇다고 그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고 잘잘못을 떠나 인간적으로 아쉽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희는 “사실 어제 그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출연이 안되니 방청석에서 구경하면 안되냐고 묻더라.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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