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듀오 앤츠./ 사진제공=카카오엠
듀오 앤츠./ 사진제공=카카오엠
듀오 앤츠가 10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헤엄’을 발매한다.

앤츠는 프로듀서 유(YOO)와 보컬 도재로 구성된 듀오다. 2014년 첫 EP ‘Ants Say’를 발표한 이래 일상 속의 다양한 감정들을 음악으로 꾸준히 표현해왔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최근 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세이와 협업한 프로젝트 싱글 ‘FM201.8-10Hz: 너도 나처럼’도 선보였다.

‘헤엄’에서는 인생의 많은 고민들을 음악 안에 그려냈다. 타이틀곡은 ‘어디쯤 서 있을까’와 ‘오래된 고백’다.

‘어디쯤 서 있을까’는 지난 앤츠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고 알려졌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나만 뒤처진 것 같다고 막연하게 드는 생각들에 위로를 전한다. ‘오래된 고백’은 짝사랑 상대에게 감춰뒀던 솔직한 속마음을 표현한다.

앨범에는 9곡의 신곡들이 담겼다. 앤츠는 “잠이 오지 않던 새벽마다 머릿속을 헤엄쳐 한 곡씩 만들어 엮은 이 앨범은 곡마다 무게도, 모양도, 색깔도 다르지만 모두 직접 지나쳐온 이야기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앨범을 통해 여러분에게 기쁨으로, 따스함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앤츠는 이날 오후 8시에는 소속사 문화인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앤츠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