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더보이즈./ 사진제공=크래커 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 사진제공=크래커 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가 지난 7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블룸 블룸 (Bloom Bloom)’으로 프로그램의 1위에 해당하는 ‘더쇼 초이스’에 등극한 것이다.

현재 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 도쿄에 체류 중인 더보이즈는 아쉽게도 이날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실시간 V앱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단 20여 분간 펼쳐진 이 V라이브 방송에는 약 10만 조회수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렸다.

해외에서 1위 소식을 접한 더보이즈는 멤버 대다수가 울음을 터트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연신 감격에 겨운 모습을 드러내 감동을 전했다. 팬들의 축하에 힘입어 눈물바다가 되어버린 더보이즈 멤버들은 데뷔 첫 1위를 안겨준 팬클럽 ‘더비’를 향해 한 목소리로 감사를 전했다.

이 중 맏형 상연이 멤버들을 대표해 의젓한 1위 소감을 전해왔다. “연습하다 (소식을) 듣게 되어 실제 상황인지 모르겠다”며 “팬 여러분 덕분에 더보이즈가 1위를 할 수 있었다.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은혜를 잊지 않고 ‘블룸 블룸’ 남은 활동 정말 열심히, 다치지 않고 ‘더비’들과 함께 해내고 싶다”며 “현재 아시아투어 때문에 일본에 와 있다. 앞으로 이어질 투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든든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더보이즈는 지난달 29일 ‘블룸 블룸’을 발표하고 현재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오는 8일 일본 도쿄와 12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데뷔 첫 아시아투어 공연 ‘더 캐슬’을 개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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