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김선호가 환경보호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선호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로고가 새겨진 텀블러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이유영 배우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생산하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 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바다와 동물 나아가 사람과 지구,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다음 주자로 배우 신현수, 문가영을 지목했다. 이어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많은 분들도, #함께해요우리”라고 글을 마무리 지으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선호가 참여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와 제주패스(주)가 공동 기획한 릴레이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무분별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게시물 1개에 1,000원이 적립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제주패스(주)의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되는 캠페인이었으나, 당초 목표치인 해시태그 2만건을 달성하면서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됐다. 하지만 인식 확산과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선호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까칠하지만 허당미가 넘치는 무명 아이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 차우식 역을 맡아 유쾌한 청춘 에너지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프로 짝사랑러’의 웃픈 모습은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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