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린플러그드’ 캠페인 송. 사진제공=그린플러그드
‘그린플러그드’ 캠페인 송. 사진제공=그린플러그드
밴드 YB와 인디 뮤지션들이 함께한 환경 캠페인 송 ‘말 없는 축제’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23일 발표됐다.

이번 캠페인 송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참여 아티스트들의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음악 축제로, 캠페인송 ‘말 없는 축제’는 윤도현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고 YB가 연주했다. YB를 비롯해 국카스텐, 딕펑스, 로맨틱펀치, 로큰롤라디오, 입술을깨물다, 에이프릴세컨드, 위아더나잇, 크라잉넛, 프롬, 406호프로젝트 등 11개 팀이또함께 노래를 불렀다.

‘말 없는 축제’는 윤도현이 어린 시절 농부가 논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과 사람의 어우러짐에 감동 받았던 경험을 담았다. 이 곡을 통해 떠들썩하거나 화려하지 않더라도 각자의 삶에서 작게나마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자연과 우리가 함께하는 말 없는 축제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YB와 함께 캠페인 송을 제작한 그린플러그드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자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개된 캠페인 송은 오는 30일 공개되는 그린플러그드의 공식 옴니버스 앨범 SUM ‘숨’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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