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팝의 여왕 귀환…"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만든 새 음반, 음악의 힘을 느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마돈나. / 제공=유니버설뮤직

‘팝의 여왕’ 마돈나가 오는 6월 14일 열 네번째 스튜디오 음반 ‘마담 엑스(Madame X)’를 발표한다. 지난 17일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말루마(Maluma)와 호흡을 맞춰 부른 1번 트랙 ‘메데인(Medellin)’을 선공개해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돈나는 이번 새 음반의 주요 영감으로 지난 수년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살았던 경험을 꼽았다. ‘Madame X’는 15곡이 수록돼 있으며 아티스트가 오랫동안 관심가진 라틴 음악과 다른 여러 나라들의 음악에서 받은 영감으로 탄생한 음반이다. 마돈나는 이번 음반을 18개월에 걸쳐 포르투갈,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들었으며 프랑스 출신 프로듀서 미르웨(Mirwais)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돈나는 “이번 음반은 리스본에서 탄생됐다. 이 곳에서 엄청난 재능을 가진 뮤지션들을 만나고 함께 작업했으며, 이번 음반을 통해 음악이 가진 힘과 음악이 세상 만물의 영혼과도 같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 공개곡인 ‘Medellin’의 뮤직비디오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5시 MTV를 통해 중계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