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19-20회에서는 언니 유선(강미선 역)과 동생 김소연(강미리 역)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와 매번 가족문제로 부딪히는 첫째 딸 강미선(유선 분)은 물론, 친모 전인숙(최명길 분)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픈 손가락 둘째 딸 강미리(김소연 분)가 본격적으로 살 떨리는 갈등 상황에 놓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자매의 서러움이 제대로 폭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은 포차에 마주앉아 착찹해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동생 강미리를 향한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강미선과는 달리 커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는 강미리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진다. 이들 사이에 오간 살 떨리는 대화에 궁금증이 커진다.
과연 두 자매가 한밤 중 긴급 회동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지 21일 오후 7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