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어비스’ 첫 티저 영상 캡처
사진=tvN ‘어비스’ 첫 티저 영상 캡처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의 영롱한 자태가 시선을 끄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어비스와 첫 영접한 박보영-안효섭의 상반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5월 방송되는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완전히 다른 외모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2015년 안방극장에 ‘오 나의 귀신님’을 선보였던 유제원 감독과 배우 박보영이 이 작품을 통해 4년 만에 재회한다.

박보영은 상위 1% 여신 검사에서 세젤흔녀로 부활한 고세연 역을, 안효섭은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에서 비주얼 로또 맞은 초미남 차민 역을 맡았다. ‘어비스’ 제작진이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공개한 첫 티저 영상에서 어비스의 실물을 영접한 박보영과 안효섭은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것처럼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블링블링한 빛을 무한 발산하고 있는 어비스의 영롱한 자태가 관심을 모은다. 영혼 소생 즉, ‘죽은 사람을 영혼의 모습으로 되살리는 구슬’이라는 자기 소개를 통해 향후 어비스로 인해 제대로 빵 터질 기상천외한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박보영-안효섭과 어비스의 첫 영접이 운명처럼 이뤄진다. 박보영은 “어비스, 이 구슬이 날 부활시켰다. 근데 하필 내가 이 모습으로 부활했다고?”라며 청천벽력 같은 현실에 어리둥절해 한다. 법조계의 여신에서 세젤흔녀로 새롭게 태어난 비주얼에 심기가 불편한 듯 뾰로통한 그녀의 표정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반면 안효섭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커다란 눈망울로 감격에 젖어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어비스? 이 구슬 때문에 내가 이 모습으로 부활했다고? 감사합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미남 비주얼에 벅차 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박보영-안효섭이 어비스를 영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한 것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동시에 어비스로 얽히고 설키게 된 박보영-안효섭의 본격 반전 비주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어비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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