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쏟아지는 신곡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곡들을 모았다. ‘꿈의 장’을 연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두 번째 미니음반으로 돌아온 그룹 빅스 라비, 데뷔 10년 만에 첫 번째 정규음반을 발표한 가수 홍진영이다. (정렬은 발매일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이승현 기자 lsh87@
◆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아티스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발매일 : 2019. 3. 4

출발부터 끝까지 맑고 깨끗한 느낌. 다섯 멤버들의 목소리가 각기 다른 분위기지만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서로 잘 어울린다. 노래 제목에 한 번, 가사에 두 번 놀라지만 들을수록 빠져들어 이내 흥얼거리게 된다. 사춘기 성장통을 지나는 다섯 명의 어린왕자가 나타났다.

그룹 빅스 라비 새 음반 재킷. / 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 라비 새 음반 재킷. / 제공=젤리피쉬
◆ ‘턱시도(TUXEDO)’

아티스트 : 라비

발매일 : 2019. 3. 5

신나는 분위기로 시작해, 묵직한 라비의 목소리가 흘러 흥을 더한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그의 음색이 곡의 균형을 잡는다. 강한 중독성에 빠져들어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 촘촘한 구성과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에서 라비의 성장을 느껴진다.

가수 홍진영.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홍진영. / 이승현 기자 lsh87@
◆ ‘오늘 밤에’

아티스트 : 홍진영

발매일 : 2019. 3. 8

이것은 디스코인가, 트로트인가. 디스코 펑키의 흥겨움과 트로트의 구슬픔을 동시에 잡았다. 홍진영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노래의 매력을 한껏 높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