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슈돌’은 시청률 10.6%(수도권), 10.7%(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슈돌’과 동시간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평균 6.1%(1부: 4.6% 2부: 7.6% 수도권), 6.55%(1부: 5.1% 2부: 8% 전국), SBS ‘런닝맨’은 평균 5.5%(1부: 4% 2부: 7% 수도권), 5.25%(1부: 4%, 2부: 6.5% 전국)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넘나블리’ 나은이가 차지했다. 요즘 빵과 쿠키를 만드는 것에 푹 빠진 나은이는 베이킹을 배우기 위해 미카엘과 만났다. 그곳에서 학구열을 활활 불태우며 폭풍 질문을 하는 나은이의 기특한 모습이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특히 나은이가 앞치마와 제빵 모자를 착용하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꼬마 셰프로 변신한 장면, 꼬물꼬물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반죽을 만드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4.1%(수도권), 14.1%(전국)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가수 조성모와 그의 아들 봉연이가 재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봉연이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했다. 특히 봉연이는 자꾸 아빠 조성모의 치아를 확인했다. 앞서 조성모는 아들과 놀아주다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조성모는 “그날 이후로 봉연이가 수시로 이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또 조성모는 아들에게 자신의 공연을 보여줬다. 봉연이는 아빠를 향해 응원봉을 흔들다 공연 막바지 무대에 올라 ‘아기상어’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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