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서 신성우가 김서형의 올백 머리를 삭발로 오해했던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아재아재 발랄 아재’ 특집으로 뮤지컬에서 활약하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50대가 넘은 신성우도 노안을 피할 수 없었다. 3년 전 노안이 왔음을 고백한 신성우는 “과음을 한 다음 날 너무 힘들어서 숙취 음료를 딱 집었는데 못 보던 음료더라. 신상인가 싶어서 보는데 도저히 안 보이더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신성우의 노안이 부른 ‘김서형 SNS 댓글’ 사건이 소환됐다. 앞서 ‘스카이 캐슬’ 속 김서형의 올백 머리를 삭발로 착각한 신성우는 “머리 삭발한 거니? 포스 작렬! 멋지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김서형의 연기 열정이 대단하니까 삭발한 줄 알았다”고 해명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신성우는 2010년 김혜수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선보였던 파격적인 키스신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스튜디오에서 키스신 장면을 본 출연진들은“우와”라는 감탄과 함께 넋을 놓고 바라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연령 등급이 미정일 때 촬영한 거였다. 어디까지 가야 되냐고 물었더니 감독님이 갈 데까지 가보라고 했다. 김혜수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가보시죠’ 하더라. 그렇게 만들어질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성우는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출연과 함께 연출까지 맡았다. 연출에 대한 부담으로 원형탈모가 생겼음을 고백한 신성우는 “제일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최고의 뮤지컬배우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설득의 명분이 없으면 아무것도 설득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여기 출연한 셋 중에 누가 제일 힘드냐”는 MC의 질문에 신성우는 “엄기준”이라고 밝힌 뒤 “너무 애드리브가 심하다. 눈으로 욕한 적 많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의 근황은 육아와 가사였다. 13개월 된 아들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신성우는 “옛날에 결혼했으면 손주 뻘이었다”는 MC 김구라의 언급에 “실제로 일찍 결혼한 친구 아들 중 군대 가고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내가 누릴 거 누려보고 아이가 생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육체적으로 조금 힘든 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지난 1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아재아재 발랄 아재’ 특집으로 뮤지컬에서 활약하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50대가 넘은 신성우도 노안을 피할 수 없었다. 3년 전 노안이 왔음을 고백한 신성우는 “과음을 한 다음 날 너무 힘들어서 숙취 음료를 딱 집었는데 못 보던 음료더라. 신상인가 싶어서 보는데 도저히 안 보이더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신성우의 노안이 부른 ‘김서형 SNS 댓글’ 사건이 소환됐다. 앞서 ‘스카이 캐슬’ 속 김서형의 올백 머리를 삭발로 착각한 신성우는 “머리 삭발한 거니? 포스 작렬! 멋지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김서형의 연기 열정이 대단하니까 삭발한 줄 알았다”고 해명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신성우는 2010년 김혜수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선보였던 파격적인 키스신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스튜디오에서 키스신 장면을 본 출연진들은“우와”라는 감탄과 함께 넋을 놓고 바라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연령 등급이 미정일 때 촬영한 거였다. 어디까지 가야 되냐고 물었더니 감독님이 갈 데까지 가보라고 했다. 김혜수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가보시죠’ 하더라. 그렇게 만들어질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성우는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출연과 함께 연출까지 맡았다. 연출에 대한 부담으로 원형탈모가 생겼음을 고백한 신성우는 “제일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최고의 뮤지컬배우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설득의 명분이 없으면 아무것도 설득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여기 출연한 셋 중에 누가 제일 힘드냐”는 MC의 질문에 신성우는 “엄기준”이라고 밝힌 뒤 “너무 애드리브가 심하다. 눈으로 욕한 적 많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의 근황은 육아와 가사였다. 13개월 된 아들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신성우는 “옛날에 결혼했으면 손주 뻘이었다”는 MC 김구라의 언급에 “실제로 일찍 결혼한 친구 아들 중 군대 가고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내가 누릴 거 누려보고 아이가 생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육체적으로 조금 힘든 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