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오는 31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의 위기의 저녁 식사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핀란드 4인방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차로 이동하고 있었다. 페트리는 친구들이 먹을 저녁 식사 메뉴에 대해 “부산은 이걸로 유명해” “남자한테 좋은 거 먹으러 갈 거야” “아마 직접 구워 먹을 걸”라고 말해 친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번 부산에서의 저녁 식사 메뉴인 곰장어는 시청자의 추천 외에도 친구들이 직접 찾아본 이색 음식. 친구들은 “숯불 위에서 살아있는 거야?” “특별한 것 같아”등의 관심을 드러내며 이 메뉴를 부산에서 꼭 먹고 싶은 음식으로 꼽았다.

마침내 식당에 입장해 메뉴의 실물을 확인하자 친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직접 요리되는 모습까지 보자 친구들은 “우리가 먹을 음식의 죽음을 보다니” “진짜 조금 마음이 안 좋은데”라며 슬퍼했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한 친구들은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에 푹 빠졌다.

특히 먹신 빌푸는 “육즙이 정말 많네” “식감이 흥미로워”라며 만족을 표했다. 배부른 친구들이 하나 둘 젓가락을 놓은 후에도 끝까지 남아 모든 음식을 찾아 먹으면서 지난 속초 여행 때 다 먹지 못했던 킹크랩의 한을 풀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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