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글의 법칙’ 유겸/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유겸/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갓세븐 유겸의 셀프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의 후반전이 오는 2월 1일 밤 10시 시작된다. 전반전에서는 수영선수 박태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후반전에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이연복 셰프와 배우 이태곤, 한보름, 개그맨 지상렬,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 김윤상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홈페이지와 포털, SNS 채널에 갓세븐 유겸이 정글로 떠나기 전 촬영한 ‘출터뷰(출근길 인터뷰)’ 셀프 카메라 영상을 게재했다.

SBS에 도착 후, 차 안에서 셀프캠 촬영을 시작한 유겸은 “여러분, 제가 정글에 갑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차에서 내린 유겸은 주변에 있는 팬들에게 ‘꽃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제가 다른 데서 잠을 잘 못 자는데 큰일”이라고 걱정했다.

유겸은 “저희 팀에서 제가 네 번째로 정글에 가게 됐는데요”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후 제작진에게 후발대 멤버가 누구인지 묻기도 했다. 유겸은 “저는 제가 살면서 정글에 갈 줄 몰랐어요”라며 “멤버들 갈 때 그렇게 놀렸었는데 제가 가게 될 줄이야. 사람은 함부로 확신을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들어간 유겸은 “지금 ‘정글의 법칙’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글 잘 갔다 올게요~ 안녕!”이라고 말하며 셀프캠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겸은 자신의 걱정과 달리 정글에 금방 적응하며 ‘유겸둥이’다운 귀여운 면모를 한껏 선보였다. 유겸은 애교와 선한 눈웃음은 물론 지친 멤버들을 위해 댄스를 선보이는 등 출구 없는 매력으로 병만족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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