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2 ‘볼빨간 당신’에서 이영자가 대표 절친인 홍진경, 김숙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날 가수 양희은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 동생 양희경과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양희경은 언니 양희은의 시크한 말을 순순히 따라 ‘볼빨간 당신’ 스튜디오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양희경의 모습과 180도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 접한 MC 이영자는 “홍진경과는 열 몇 살 차이인데도 내가 뭐라고 하면 ‘언니~’라고 한다. 내 인생에 혁명가가 둘 있다. 첫째는 홍진경이고 둘째는 김숙이다. 두 사람은 평생 중2 같다. 계속 대든다”고 재치 있게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도 “홍진경이 ‘언니!!’라고 외치며 무섭게 소리치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