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제공=MBC ‘진짜사나이300’ 방송 화면 캡처
사진제공=MBC ‘진짜사나이300’ 방송 화면 캡처
MBC ‘진짜사나이300’ 박재민이 ‘300워리어’ 최종선발전에서 명예 하사 중 최후의 1인으로 뽑힌 가운데 백골부대 대표자로 최종선발전에서 아쉽게 불합격한 라비와 은서를 비롯해 백골부대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셔누, 김재우와 최윤영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며 진정한 백골정신을 보여준 명예 하사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300’에서는 최정예 전투원 최종선발전에서 박재민만 유일하게 퍼펙트 합격을 받았다.

이날 산발전의 마지막 평가 과목인 ‘급속행군’에는 박재민, 라비, 셔누, 은서, 최윤영과 퇴소 확정에도 지원한 김재우가30kg 완전 군장을 하고 10km 레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진지하고 열심히 과정에 임했다. 특히 부스터를 단 듯 남자 명예 하사들을 추월하는 은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재민, 라비, 셔누, 은서가 시간 내에 완주하고 사격까지 명중시키며 최종 합격을 받고 백골부대 ‘300워리어’ 대표자로 뽑혔다. 은서는 “저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라며 감동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군인혈통’ 최윤영은 급속행군에서 시간을 초과해 김재우와 함께 최종 불합격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재민, 라비, 셔누, 은서는 이후 부사관학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도전자들과 ‘300워리어’ 최종선발전에 도전하게 됐다. 이중 셔누는 수류탄 투척 때 입은 어깨 부상으로 마지막 도전을 포기해 박재민, 라비, 은서만이 최종 선발전에 도전했다.

‘300워리어’ 최정예 전투원 평가 중 하나인 3km 뜀걸음에서 박재민이 전체 2위를 기록했고, 라비와 은서는 기록 초과로 불합격을 받았다. 라비는 컨디션 난조로 일찍 퇴소를 했고, 은서는 스스로 전투 사격 평가를 자원하며 박재민과 함께 사격 평가를 받았다. 박재민은 백골부대에서 실수로 만발을 놓쳤던 기억을 떠올리며 더욱 집중했고, 마침내 ‘만발’을 기록하며 완벽한 퍼펙트맨에 등극했다. 은서도 ‘만발소녀’의 자존심을 걸고 도전해 12발을 명중 시켰는데, 무릎 쏴 자세에서 서서 쏴 자세로 표적을 명중시키는 실수를 해 결국 불합격을 받아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진짜사나이300’ 최고의 1분은 부사관학교에서 진행된 ‘300워리어’ 최정예 전투원 선발 평가 중 만발을 기록한 박재민의 전투사격 평가 장면으로,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진짜사나이 300’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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