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도시어부’ 팔라우 특집/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 팔라우 특집/사진제공=채널A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지난주에 이어 팔라우 특집을 120분간 내보낸다.

17일 방송되는 ‘도시어부’에서는 팔라우 2일 차 모습이 담긴다. ‘도시어부’가 도전하는 대상 어종은 팔라우의 다금바리라고 불리는 ‘그루퍼’로, 15kg 이상의 대물을 잡아야 황금배지를 얻을 수 있다. 그루퍼를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출항한 도시어부들과 추성훈, 김새론은 갑자기 내리는 장대비와 천둥?번개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계속되는 시련에 이경규는 “어제는 꽝이더니, 오늘은 비냐!”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지난주부터 대활약을 펼친 김새론은 ‘팔라우의 희망’이라고 불리며 비상한 낚시 실력을 선보였다. 지깅 낚시(인조 미끼를 위아래로 흔들어서 물고기를 유혹하는 낚싯법)에 처음 도전했지만 이덕화, 이경규보다 나은 실력을 선보여 ‘지깅 신동’으로 거듭났다.

이날도 쉬지 않는 ‘열정 지깅 낚시’를 하던 김새론은 긴 인내 끝에 대형 입질을 받아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무거운 입질에 금방이라도 물에 빠질 것 같던 김새론의 모습을 본 이경규는 김새론에게 달려가며 “같은 프레임에 나와야 돼!”라고 자신의 방송 분량을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악조건에도 김새론이 성공적인 낚시를 할 수 있을지는 17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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