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핀란드 친구들의 겨울 나기 #눈싸움 #오로라 관측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핀란드 3인방의 특별한 겨울나기가 공개된다.

오는 17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작진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왕국 핀란드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1년 전 가을에 만났던 핀란드 3인방은 사우나, 호수 수영,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는 등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한 삶을 보내곤 했다. 1년 후, 겨울에 만난 핀란드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의 겨울은 평균기온 영하 17도로 매우 추운 편. 하지만 핀란드 친구들에게 영하 17도 정도는 따뜻한 날씨였다. 사미는 “개인적으로 너무 춥다고 느끼는 온도는 영하 30도쯤”이라고 말했다.

다시 찾은 핀란드의 겨울은 지난 가을과 달리 호수는 꽝꽝 얼어 수영도 못하고 산은 온통 눈으로 뒤덮여 버섯도 채취할 수 없었다. 하지만,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눈싸움, 크로스컨트리스키 외에도 친구들이 겨울을 나는 특별한 방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오로라 관측이었다.

친구들은 “여름에는 오로라가 안 보인다. 해가 늦게 지고 일찍 떠서 그렇다” “크리스마스시기에 오로라를 자주 볼 수 있다”며 한국의 시청자들을 위해 오로라를 보여 주겠다 선언했다. 관측 장소에 도착한 친구들은 자리를 잡고 오로라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오로라는 보이지 않았고 친구들은 점점 지쳐만 갔다고. 과연 핀란드 3인방은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었을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