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이민혁이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솔로 음반 ‘허타존(HUTAZONE)’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비투비(BTOB) 이민혁이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솔로 음반 ‘허타존(HUTAZONE)’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비투비(BTOB) 이민혁이 “솔로 음반을 위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음반 ‘허타존(HUTAZONE)’의 쇼케이스에서다.

이민혁은 “머리카락도 탈색했고, 귀도 뚫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투비로 활동하면서도 이번 음반 준비를 계속 했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음반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민혁의 솔로 음반은 데뷔 7년 만에 처음이다. ‘허타’는 이민혁이 비투비가 아닌 래퍼로 활동할 때 쓰는 예명이다.

그는 “야구 선수들이 셀 수 없이 허공에 스윙 연습을 하듯, 계속 갈고닦겠다는 의미를 담아 예명을 빌 허(虛)와 칠 타(打)라고 지었다. ‘허타존’은 나만의 세상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허타존’에는 타이틀곡 ‘야(YA)’와 ‘오늘 밤에(With Melody)’를 비롯해 ‘너도?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 ‘꿈인가 봐요’ ‘낙화’ ‘폴인(Fallin’)’ ‘올 데이(ALL DAY)’ ‘퍼플 레인(Purple Rain)’ 등 11곡이 담겨있다. 이민혁은 전곡의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녹였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YA’는 퓨처 베이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너’와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고 ‘나’다워진다는 내용이다. 현란한 구성이 특징이다.

이민혁은 솔로 가수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2일과 3일에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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