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하는 배우 권해효가 “악역의 꿈을 버린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이다.
배우 권해효는 극 중 좌의정 신치수 역을 맡았다. 생애 첫 악역이다.
권해효는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악역을 만드는 것이다. 현실이 드라마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더 나쁜 놈을 어디서 만들지’라는 생각에 악역의 꿈은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치수 캐릭터는 주인공의 대척점에 서서 충돌을 만들어내는 안타고니스트다. 악역보다는 그런 인물로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살다 보니까 20 몇년 동안 소위 ‘악역’을 해본 적이 없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줄 지 궁금하다”며 “‘2019년에 ‘왕이 된 남자’라는 드라마를 왜 만들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자의 역할을 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왕이 된 남자’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이다.
배우 권해효는 극 중 좌의정 신치수 역을 맡았다. 생애 첫 악역이다.
권해효는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악역을 만드는 것이다. 현실이 드라마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더 나쁜 놈을 어디서 만들지’라는 생각에 악역의 꿈은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치수 캐릭터는 주인공의 대척점에 서서 충돌을 만들어내는 안타고니스트다. 악역보다는 그런 인물로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살다 보니까 20 몇년 동안 소위 ‘악역’을 해본 적이 없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줄 지 궁금하다”며 “‘2019년에 ‘왕이 된 남자’라는 드라마를 왜 만들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자의 역할을 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왕이 된 남자’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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