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윤지성. /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가수 윤지성. /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연출 장유정)이 새로운 출연자를 공개했다. 지난해 활동을 마무리 지은 프로젝트 워너원(Wanna One) 리더 윤지성이 무영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5일과 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새로운 막을 올리는 ‘그날들’은 가수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윤지성이 맡은 무영은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동기이자, 여유와 재치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다.

윤지성은 “평소 뮤지컬 무대에 갈망이 있었다”며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멋진 선배님들과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가슴 벅차고 설렌다. 가수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공연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지성이 가수로서 무대에 선 모습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끼를 보고 무영 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날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날들’은 오는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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