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여진구는 적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왕 이헌과, 왕과 똑 닮은 외모로 왕을 대신하는 광대 하선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이헌과 하선이 동시에 사랑한 여인이자 중전 유소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헌’ 여진구와 이세영은 궁궐 한복판을 흡사 살얼음판으로 만들고 있다. 여진구는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이세영을 싸늘하게 내려다보고 있다. 수많은 신하를 거느리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여진구와 달리, 찬 바닥 위에 외로이 앉은 이세영의 모습이 처연하게 보일 정도다. 두 눈에 눈물이 가득한 이세영을 바라보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여진구의 모습을 통해 이미 틀어져버린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이세영은 극 중에서 하루아침에 완전히 딴사람이 된 듯한 지아비 여진구의 행동들로 인해 큰 혼란을 겪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얼굴을 한 두 명의 여진구’와 이세영 사이에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여진구가 ‘햇살 진구’와 ‘다크 진구’,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는 만큼 이세영과도 각각 다른 색깔의 케미스트리를 뿜어내고 있다. 같은 얼굴을 한 두 남자와 한 여자가 빚어내는 온도차가 이들의 로맨스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왕이 된 남자’는 1000만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이다. 내년 1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을 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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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사진=tvN ‘왕이 된 남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여진구·이세영 투샷이 처음 공개됐다. 군왕 여진구와 중전 이세영의 위태로운 부부 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여진구는 적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왕 이헌과, 왕과 똑 닮은 외모로 왕을 대신하는 광대 하선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이헌과 하선이 동시에 사랑한 여인이자 중전 유소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헌’ 여진구와 이세영은 궁궐 한복판을 흡사 살얼음판으로 만들고 있다. 여진구는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이세영을 싸늘하게 내려다보고 있다. 수많은 신하를 거느리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여진구와 달리, 찬 바닥 위에 외로이 앉은 이세영의 모습이 처연하게 보일 정도다. 두 눈에 눈물이 가득한 이세영을 바라보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여진구의 모습을 통해 이미 틀어져버린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이세영은 극 중에서 하루아침에 완전히 딴사람이 된 듯한 지아비 여진구의 행동들로 인해 큰 혼란을 겪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얼굴을 한 두 명의 여진구’와 이세영 사이에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여진구가 ‘햇살 진구’와 ‘다크 진구’,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는 만큼 이세영과도 각각 다른 색깔의 케미스트리를 뿜어내고 있다. 같은 얼굴을 한 두 남자와 한 여자가 빚어내는 온도차가 이들의 로맨스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왕이 된 남자’는 1000만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이다. 내년 1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을 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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