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KY 캐슬’ 김서형 /사진=JTBC ‘SKY 캐슬’ 방송 캡쳐
‘SKY 캐슬’ 김서형 /사진=JTBC ‘SKY 캐슬’ 방송 캡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서형의 과거사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KY 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과 김주영(김서형)이 호텔 식당을 나오면서 이야기하던 중 한 여자가 말을 걸었다. 그 여자가 김주영을 향해 “하도 오랜만이라 긴가민가했는데… 제니퍼, 맞죠?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살던.. 나 로라예요. 로라 정”라고 말했다. 당황하는 듯한 김주영에게 “케이는요? 케이는 잘 있어요?”라고 또 묻자 김주영은 단호하게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라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탄다.

김주영은 숲 속에 숨은 듯한 저택 정원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조선생에게 아무 말없이 노란 크레파스 통을 전달했다. 이후 지난 4회에 CCTV 화면으로 보였던 거실이 등장했다. 조선생은 남자에게 “케이는요?”라고 묻고, 방으로 들어가 바닥에 조심조심 노란 크레파스 통을 내려놓았다.

지난 4회에 등장한 CCTV 속 거실이 방송된 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CCTV 속 거실은 어디일지, 케이는 누구일지, 주영과는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미스터리 한 정체를 숨긴 채 감정 없이 일에만 몰두하는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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