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재킷. / 제공=영 엔터테인먼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재킷. / 제공=영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범수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 새 리메이크 싱글 음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발표한다.

이 음반은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와 원곡을 작곡한 밴드 로코베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 ‘Prod. 로코베리’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지난 9월 발표한 ‘MAKE 20’ 세 번째 싱글 음반 ‘사랑이라 하자’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로코베리는 김범수의 목소리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한 편곡으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새롭게 만들었다. 김범수는 중저음을 살리고, 클라이맥스에서는 특유의 고음을 폭발시키며 내공을 뽐냈다고 한다. 무엇보다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와 어쿠스틱 악기 연주가 돋보인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앞서 공개한 녹음실 잠입 영상과 무반주 예고, 미리듣기 영상 등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로코베리는 “노랫말부터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 공유의 대사였기 때문에 남자버전 요청이 쇄도했다. 이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범수밖에 없었다”며 “김범수의 가창으로 새롭게 탄생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남자 버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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