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세븐어클락/ 사진제공=포레스트 네트워크
세븐어클락/ 사진제공=포레스트 네트워크
그룹 세븐어클락이 지친 청춘들을 위로하기 위해 젊음의 상징인 홍대와 신촌 거리로 나섰다.

세븐어클락은 지난 16일 오후 신촌 유플렉스 앞과 홍대입구역 근방 버스킹존 등에서 30여 분간의 공연을 펼쳤다. 수능 보느라 수고한 수험생들과 일상에 지친 동 세대 청춘들을 위로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것.

지난 10월 초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7’의 타이틀곡이자 ‘갈망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Nothing Better’를 비롯해 선배 그룹 엑소(EXO)의 히트곡 ‘으르렁’, ‘Monster’ 등을 포함한 익숙한 곡들로 꾸려진 커버 메들리를 선보여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실물파 아이돌’로 알려진 세븐어클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이 모여든 가운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걸고 사진을 올린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멤버들이 직접 포장한 손난로, 초콜릿, 자필 메시지 등이 담긴 ‘힐링 패키지’를 증정하고, 수험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변에 모여든 관객들에게 직접 이름표를 달고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적극적인 소통과 그룹 알리기에 힘썼다.

세븐어클락은 다양한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고자 지난 10월 앨범 발매 전부터 서울 내 핫 플레이스 강남, 대학로와 부산 등을 찾아 게릴라성 ‘길거리 프로모션’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탄탄한 공연 경험을 다지기 위해 ‘길거리 프로모션’을 펼쳐나가겠다고. 후속곡 ‘Searchlight’로 음악 방송 등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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