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첫 솔로곡 ‘솔로(SOLO)’ 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통해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제니는 “여자가 사랑을 하다가 남자에게 상처받고 이별 과정을 조금씩 이겨나가는, 그래서 나중에는 괜찮아지는 과정을 보여준다”며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에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다”며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감독님과 많은 준비와 이야기를 했으며 감정이나 캐릭터가 잘 표현됐는지 보여드리려고 신경 썼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솔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보지 못했던 저의 다른 자아를 보여드릴 테니 봐주시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의 가사는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맡았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번 신곡을 통해 제니의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공개된 ‘솔로’ 음원은 공개 첫날부터 멜론을 비롯한 8곳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40개국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국내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오늘(13일) 오전 9시 경 유튜브에서 1천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제니의 ‘SOLO’가 얼마나 더 비상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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