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부잣집 아들’의 홍수현/사진제공=콘텐츠Y
MBC ‘부잣집 아들’의 홍수현/사진제공=콘텐츠Y
배우 홍수현이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종영한 ‘부잣집 아들’에서 홍수현은 ‘김경하’ 역으로 30대 현실을 반영한 단짠로맨스를 펼쳤다.

홍수현은 소속사 콘텐츠Y 공식 채널을 통해 “매주 일요일 ‘부잣집 아들’을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하가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사랑도 이룰 수 있게 되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 모두 감사하다. 작품이 끝나서 아쉬운 면도 있지만 따뜻한 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서 즐거움도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잣집 아들’ 마지막 회에서 경하(홍수현)는 용이(이창엽)와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이전까지 인습의 굴레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며 결혼을 거부하던 경하는 아버지 원용(정보석)의 회사를 도우며 당당히 가족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용이의 프로포즈를 승낙했다. 특히 영하(김주현), 광재(김지훈) 커플과 함께 합동 결혼식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홍수현은 ‘부잣집 아들’에서 결혼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겪는 30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현실적인 조건 문제로 갈등한 연인과 달달함과 짠내를 오가는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펼쳤다. 결국 진심어린 사랑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려내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홍수현은 ‘부잣집 아들’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