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동네사람들’ 스틸/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데이드림
영화 ‘동네사람들’ 스틸/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데이드림
영화 ‘동네사람들’이 미스터리한 동네 분위기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보도스틸 7종을 공개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 공개된 보도스틸은 흥행 배우 마동석과 천재 아역 김새론의 환상적인 케미는 물론, 여고생 실종사건 용의자로 의심스러운 동네사람들 모습이 담겨있다.

조용한 마을에 새롭게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이 수많은 여고생들 틈에 서 있는 모습에서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난 마동석의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마동석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사라진 소녀 수연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고생 유진’(김새론)과 기철이 함께 있는 모습은 충무로 대세 마동석과 천재 아역 배우 김새론의 신선하고 환상적인 케미를 담아내고 있다. 이어 어른들도 외면한 실종 사건에 유일하게 진실을 쫓는 유진이 비를 맞으며 슬픔에 잠겨있는 표정에서 섬세한 연기력의 김새론이 그려낼 깊은 감정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유진과 함께 수연의 흔적을 쫓는 기철이 피 흘린 채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마동석표 통쾌한 액션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마지막으로 학교의 인기 만점 꽃미남 미술 선생님 지성(이상엽), 무언가 숨기려 하는 조직 보스 병두(진선규), 당선 유력한 군수 후보이자 학교 이사장 기태(장광) 등 미스터리한 동네사람들 사이에서 진짜 용의자를 함부로 예측할 수 없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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