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구내식당’/사진제공=MBC
MBC ‘구내식당’/사진제공=MBC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이하 ‘구내식당’)의 김영철이 자신의 꿈이었던 호텔리어 일에 도전했다. 이 모습은 오늘(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구내식당’ H호텔 편에서 공개된다.

이상민, 성시경, 김영철, 조우종 등 ‘구내식당’ 출연진들은 그 동안 다양한 기업을 방문했다. 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직업군의 정보를 듣고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만약 해당 직업이 출연자 자신의 과거 꿈이었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오늘(13일) 방송되는 H호텔 편에서는 호텔리어가 꿈이었던 김영철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김영철은 최근 녹화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일 호텔리어 체험에 임했다. 김영철에게 주어진 업무는 도어맨, 벨맨, 프런트데스크 등 다양했다. 김영철은 능숙한 영어 실력과 밝은 서비스로 해당 업무들을 소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여유롭게 호텔리어 업무를 체험하던 김영철이 한 순간 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호텔 컨시어지’ 업무를 맡게 된 것. 김영철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며 컨시어지 업무에 도전했다. 곁에서 돕던 선배 호텔리어 또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과연 김영철은 과거 꿈이었던 호텔 컨시어지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었을까.

‘구내식당’를 통해 공개되는 H호텔은 각국 대통령, 여왕 등 국빈들이 찾는 호텔이다. 세계적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조차 한국방문 당시 경쟁사 ‘H호텔’을 찾아 투숙했다고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패리스 힐튼이 경쟁사인 ‘H호텔’에 투숙한 이유부터, H호텔이 호텔 입지로는 드물게 남산 중턱에 자리잡게 된 배경 등 숨겨졌던 이야기들도 공개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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