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최양락♥팽현숙 vs 김윤아♥김형규, 부부 여행 설계 '맞대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틀트립’ 부부여행 특집 2탄/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KBS2 ‘배틀트립’에 만담 콤비 같은 30년차 부부 최양락·팽현숙, 늘 신혼 같은 13년차 부부 김윤아·김형규가 부부 여행 설계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배틀트립’에서는 ‘부부가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개그맨 부부 최양락·팽현숙, 만화 덕후 부부 김윤아·김형규가 출연한다.

최양락·팽현숙은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발루 투어’를 떠나 30년을 함께 산 부부의 내공을 뽐낸다. 팽현숙은 “효도 관광지로 강추한다. 정말 코타키나발루에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며 이번 여행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항하는 김윤아·김형규는 여름에 꼭 가야 하는 일본 휴가지 1위에 빛나는 홋카이도 여행 설계에 나서 절친 같은 부부의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규는 “자신만만, 여유만만, 만화만세 세 가지 단어에서 ‘만만’이라는 단어를 뽑아 투어명이 ‘만만투어’가 됐다”며 자신감과 여유 뿐만 아니라 ‘만화’에서 얻은 특급 정보가 담긴 색다른 투어를 예고했다.

개성이 남다른 두 부부의 여행 설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쟁자인 최양락과 김형규가 이구동성으로 부부 여행 설계 시 제일 중요한 꿀팁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아내의 취향과 만족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틀트립’ 제작진은 “부부 여행 특집 1탄에서 박지윤·최동석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알콩달콩한 부부 여행을 보여줬다면, 이번 ‘부부 여행 특집 2탄’은 30년을 함께 산 현실적인 부부 최양락·팽현숙과 취향이 통하는 절친 부부 김윤아·김형규의 여행이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부 여행 특집 2탄’은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1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