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드림캐쳐.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드림캐쳐.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드림캐쳐가 남미 투어와 미국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새 음반 준비에 들어간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오는 15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달 25일 출국해 남미 5개 도시 투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 공연에 참석한 뒤 20여 일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남미 투어는 마이 뮤직 테이스트를 통한 현지 팬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투어의 마지막 도시였던 파나마시티 공연에는 현지에 머무르던 포르투갈 대사까지 참석해 드림캐쳐의 공연을 함께 했다.

투어 이후 드림캐쳐는 미국으로 떠나 케이콘 공연에 참석했다. ‘유 앤 아이(YOU AND I)’와 ‘굿나잇(GOOD NIGHT)’ 등 라이브 무대는 물론 팬사인회와 뷰티표, 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시카고에서 온 여성 팬 알렉스 먼시(Alex Muncy)는 “드림캐쳐의 독특한 분위기와 폭발적인 에너지에 푹 빠지게 됐다. 이들을 이렇게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인썸니아(드림캐쳐 팬클럽)를 위한 투어 일정이 하루 빨리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로 돌아온 드림캐쳐는 잠시 동안의 휴식을 가진 뒤 악몽의 새 음반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어를 통해 드림캐쳐를 향한 북·남미 팬들의 깊은 사랑을 다시 한 번 체험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새롭게 드림캐쳐가 펼쳐놓을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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