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고가의 자전거를 헐값에 처분한 아내 때문에 멘붕에 빠진 박광현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고 직거래 마니아인 박광현의 아내 손희승이 집 안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처분해 딸 하온이의 책값을 마련하고자 나선다.
박광현은 아내가 판매하려는 물건 중 자신이 아끼는 TV가 포함된 것을 알고는 반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집에 있는 TV 3대 중 한 대는 처분해도 된다’며 “이미 팔린 물건이다”라고 쐐기를 박아 그를 좌절하게 한다.
이후 박광현은 자신이 해외 출장을 간 사이 8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아내가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자전거가 헐값에 판매된 사실을 알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MC 문희준은 “혹시 모르니 집문서도 확인해보라”고 조언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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