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X윤소희 주연 '마녀의 사랑', 내달 25일 첫 방송…'B급 감성' 예고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사진제공=MBN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연출 박찬율, 극본 손은혜)이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MBN은 “배우 현우와 윤소희가 주연을 맡은 ‘마녀의 사랑’이 오는 7월 25일 첫 선을 보인다. ‘마녀’라는 판타지적 소재와 캐릭터에 독특한 스토리를 버무려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녀의 사랑’은 과학과 경제 논리가 우선하는 현대에서 멸종하지 않고 버티며 사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괴팍스러워져만 가는 인간 세상에 낭만을 되찾아 줄 이른바 ‘미스터리 코믹 연애 소란극’.

로맨스 장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통 로맨스물에서 벗어나 ‘마녀’라는 판타지 소재로 시각적 재미를 보강했다. 장르물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B급 감성과 ‘병맛 코드’로 젊은층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특히 주연배우 외에도 빅스 홍빈, 김영옥과 고수희 등 만만치 않은 신스틸러 배우들이 가세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0년째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마녀 3인방’에는 김영옥과 고수희, 윤소희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걸크러시 마녀’ 맹예순(김영옥)과 ‘패왕색 마녀’ 조앵두(고수희), ‘오지라퍼 마녀’ 강초홍(윤소희) 역을 맡았다. 또 그녀들과 동거하게 된 건물주이자 초홍을 운명이라 믿는 재벌 3세 마성태 역에는 현우가, 웹툰작가이자 초홍의 마력을 되살려줄 운명의 남자 황제욱 역에는 홍빈이 출연해 얽히고설킨 판타지 로맨스를 펼친다.

‘마녀의 사랑’은 ‘리치맨’ 후속으로 내달 25일 오후 11시 첫 회를 내보낸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