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살림남2’ 김승현 가족/ 사진제공=KBS
‘살림남2’ 김승현 가족/ 사진제공=KBS
‘살림남2’ 김승현 가족/ 사진제공=KBS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김승현 가족이 어머니의 미인대회 도전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의 미인대회 도전기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승현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드레스 샵을 찾아 대회출전용 의상을 함께 고르고 있다. 또 프로필 사진 촬영 중 옆에서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는 등 일일 매니저겸 스타일리스트로 맹활약하는 모습이다.

이날 김승현 어머니는 미용실 원장으로부터 50대 이상 주부들이 참가한다는 미인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후 역대 수상자들의 얼굴을 살펴보던 어머니는 자신도 결코 빠지지 않는 미모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얻고 도전을 결심했다.

아버지도 비용을 아끼지 않고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는 미인대회에서 입상을 하면 쇼호스트부터 시니어 모델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큰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계산에 화끈하게 밀어주자고 판단한 것.

두 아들도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현직 모델 김승현은 오이팩 피부관리부터 런웨이 워킹 특훈까지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했고, 운동선수 출신 동생은 운동과 식단조절로 어머니의 몸매관리를 맡았다.

어머니의 미인대회 입상을 위해 온 가족이 힘을 모은 가운데, 빅픽처를 그리며 통 큰 투자를 결정한 아버지가 기대한 성과를 거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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