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이서원이 지난 5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서원이 지난 5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은 배우 이서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이서원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지난달 3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연예인에게 키스 등 추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서원을 지난달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4시간 가량 조사했다. 이서원은 관련 보도 이후 소속사를 통해 혐의를 인정했다.

이씨는 보도 이후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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