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005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캣츠’ ‘지킬 앤 하이드’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지난 18일 막을 올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연출가로 나섰다. 브래드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프레스콜에서 “이 작품으로 연출가 데뷔를 해서 정말 좋다. 흥분된다”고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영화와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강인한 여성 스칼렛 오하라와 열정을 지닌 레트 버틀러의 사랑 이야기다.
브래드 리틀은 “한국 제작진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인데, 새로운 작품이 나왔다”며 “이번 시즌의’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박영석 프로듀서는 “브래드는 사실 배우로 더 유명하다”며 “수년 전 대화를 나누다가 알게 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원작에 대한 그의 해석이 매우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초연과 재연에서 아쉬원된 드라마 구성과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 브래드를 연출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박 프로듀서는 또 “4시간짜리 영화, 방대한 분량의 소설을 어떻게 잘 뮤지컬로 만들까, 고민하고 개연성과 연속성에 충실하며 드라마를 구현하기 위해 애썼다”면서 “섬세한 성격의 브래드 리틀이 연출가로서 세심한 부분까지 살폈다. 연출가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 것 같아 기쁘다”고 극찬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는 바다·김보경·루나·최지이·신성우·김준현·테이·백승렬·정상윤·백형훈·기세중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영화와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강인한 여성 스칼렛 오하라와 열정을 지닌 레트 버틀러의 사랑 이야기다.
브래드 리틀은 “한국 제작진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인데, 새로운 작품이 나왔다”며 “이번 시즌의’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박영석 프로듀서는 “브래드는 사실 배우로 더 유명하다”며 “수년 전 대화를 나누다가 알게 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원작에 대한 그의 해석이 매우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초연과 재연에서 아쉬원된 드라마 구성과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 브래드를 연출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박 프로듀서는 또 “4시간짜리 영화, 방대한 분량의 소설을 어떻게 잘 뮤지컬로 만들까, 고민하고 개연성과 연속성에 충실하며 드라마를 구현하기 위해 애썼다”면서 “섬세한 성격의 브래드 리틀이 연출가로서 세심한 부분까지 살폈다. 연출가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 것 같아 기쁘다”고 극찬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는 바다·김보경·루나·최지이·신성우·김준현·테이·백승렬·정상윤·백형훈·기세중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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