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김강우가 유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12일 방송된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오작두(김강우)는 다큐멘터리 상영을 마치고 돌아온 한승주(유이)에게 반지를 끼워주면서 사랑을 약속했다. 오작두는 왜 상영회에 오지 않았냐는 한승주의 말에 “안 간다고 하면 조봉식이 아침부터 날 감시할까봐 그랬는데 괜히 그랬나”러고 답하며 “다시 돌아온다고 했소, 안 했소”라고 물었다. 한승주는 “했소”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함께 시골에 내려가기로 했다. 한승주는 “언제 시골 갈까. 이번엔 철저하게 준비해서 갈 거야. 서울에서 꼭 같이 해보고 싶은 것도 다 하고 그러고 가자”고 했다. 두 사람은 오작두가 시골로 떠나는 바람에 보지 못했던 영화를 함께 보자고 약속하며 달콤한 포옹을 나눴다.

에릭조(정상훈)는 오작두에게 한승주와 결혼하라고 보챘다. 주위 국악인들이 오작두를 자꾸 소개시켜달라는 통에 한승주가 불안해 할까봐 불안했기 때문이다. 에릭조는 “한승주와 관계를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지만 오작두는 “내 여자 마음은 내가 제일 잘 안다”며 그의 조언을 물리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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