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김성용)의 배우 한혜진이 점점 야위어가는 얼굴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종영을 2주 앞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인물 간의 섬세한 감정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이 큰 몫을 한다.
특히 한혜진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생의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남현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뇌종양에 걸려 세상을 뜬 엄마처럼 자신도 머릿속에 작은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 모든 아픔을 홀로 짊어지기로 결심했다. 매회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얼굴과 몸도 눈에 띄게 앙상해졌다.
한혜진은 얼굴에 생기가 돌았던 극 초반과 다르게 후반부로 갈수록 수척한 모습으로 죽음에 다다른 한 여인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투여된 약물로 홀로 고통에 몸부림치다 멍든 현주의 팔뚝이 드러났는데, 몰라보게 앙상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은 “한혜진이 보여줄 가슴 찡한 연기와 그의 마지막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종영을 2주 앞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인물 간의 섬세한 감정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이 큰 몫을 한다.
특히 한혜진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생의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남현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뇌종양에 걸려 세상을 뜬 엄마처럼 자신도 머릿속에 작은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 모든 아픔을 홀로 짊어지기로 결심했다. 매회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얼굴과 몸도 눈에 띄게 앙상해졌다.
한혜진은 얼굴에 생기가 돌았던 극 초반과 다르게 후반부로 갈수록 수척한 모습으로 죽음에 다다른 한 여인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투여된 약물로 홀로 고통에 몸부림치다 멍든 현주의 팔뚝이 드러났는데, 몰라보게 앙상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은 “한혜진이 보여줄 가슴 찡한 연기와 그의 마지막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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