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방송될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김수로, 엄기준, 에릭남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에스토니아의 100년 전통 무스카 사우나를 찾는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우나를 즐기기도 전 이들은 영하 20도의 날씨에 꽁꽁 언 얼음 호수로 들어가야했다. 모두가 당황한 이때 김수로는 맏형답게 거침없이 입수했다.
이를 본 엄기준과 에릭님도 울며 겨자 먹기로 입수를 시도했다. 그러나 들어간 지 얼마 안돼 괴성을 지르며 얼음호수를 탈출하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뜨거운 열기 속 본격적으로 사우나를 즐기기 위해 입실한 멤버들은 사우나에서 새로운 미녀를 발견하고 또다시 당황했다. 미녀를 보고 유달리 쑥스러워 하던 에릭남은 그러나 곧 부끄러움도 잊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에릭남은 미녀를 의식하며 비밀스러운 시그널을 보내 사우나 속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고 전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북을 치며 특이한 주문을 외우는 의문의 아주머니가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심지어 그는 에릭남에게 난데없는 상의 탈의를 요청해 에릭남은 여성들 앞에서 속살을 공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