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데이빗 레이치 감독
데이빗 레이치 감독
영화 ‘데드풀2’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액션 천재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높인다.

‘데드풀2’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여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2015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 2017년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스파이 액션 영화 ‘아토믹 블론드’ 등을 연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가 액션 영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300’ ‘본’ 시리즈 등에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며 액션 내공을 다진 덕분이다. 또 ‘인 타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 액션 장르 영화의 조감독부터 프로듀서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데드풀’에는 풍자, 코미디, 화려한 액션, 제4의 벽을 무너뜨린다는 설정까지 혁신적인 세계관이 담긴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만의 창의성을 발휘하면서도 오리지널에 충실할 수 있는, 영화 고유의 감성과 소울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 작업한 제작진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특별한 재능이 더해져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독특한 시퀀스들이 탄생했다. 데드풀의 위트와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잘 어울린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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