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힙합가수 민티/사진제공=메이져세븐컴퍼니, AMC컴퍼니
힙합가수 민티/사진제공=메이져세븐컴퍼니, AMC컴퍼니
힙합 가수 민티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번째 공연을 열었다.

민티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공연장에서 ‘제1회 속삭임회’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데뷔곡 ‘유 두(You Do)’와 두 번째 싱글 ‘립버블(LipBubble)’, 그리고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 1위곡 ‘내맘대로’ 등 다양한 노래를 불렀다. 또한 민티와 ‘립버블’을 함께 불렀던 슬레이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합동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민티의 SNS를 통해 지난 13일 깜짝 공지됐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민티의 팬 카페 회원임을 인증하거나 ‘비 민티(Be Minty)’라고 크게 외친 뒤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공연을 마친 민티는 “하루 전에 급하게 공지했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찾아와 주셔서 놀랐다. 장기자랑에서 친구들이 응원해준 느낌이라 정말 따뜻했다”면서 “이렇게 좋아하는 것이 하나하나 생기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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