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사진=SBS ‘집사부일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의 멤버들이 박항서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걸고 게임에 나선다.

15일 방송될 ‘집사부일체’에서 박항서가 “나와 동침하는 사람에게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로 주겠다”고 제안했다.

앞서 베트남의 한 경매에서 박항서 사부와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이 10억 원에 낙찰된 적 있다.

이 사실을 안 멤버들은 “이건 최소 3억짜리(?) 선물”이라며 동침 게임을 이기겠다는 투지를 불태웠다. 이어 멤버들은 ‘레몬 빨리 먹기’로 사부님과 동침할 사람을 정하기로 했다. 이승기는 레몬을 집어 들고는 “이 익숙한 스멜, 얼마 만이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게임이 시작되고 충격적인 베트남 레몬 맛을 본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베트남 레몬은 다르다, 살벌하다” “기존의 레몬을 생각하면 안 된다. SBS 예능국에서 베트남 레몬을 독점 수입하면 대박 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부님의 10억짜리(?) 선물을 차지하게 될 멤버는 누가 될지, 그 결과는 오는 15일 오후 6시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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